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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수 권성희가 인기곡 ‘나성에 가면’ 탄생 비화를 공개했는데요.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나성에 가면’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주인공 심은경이 불렀었죠.



가수 권성희는 방송에서 “당시 세샘트리오가 하는 음악을 대부분 비주류로 보다가 고 길옥윤씨가 저희를 선택해 ‘나성에 가면’이 수록된 앨범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성에 가면’의 원제목과 가사는 ‘LA에 가면’이라고 밝혔는데, “LA에 가면을 녹음해서 방송했는데 외래어를 왜 사용하냐며 문제가 됐다”고 합니다.


 


또한 “한자어로 로스앤젤레스가 나성이어서 그렇게 불러보라고 했는데, 너무 어색했다. 무슨 뜻인지 사람들도 궁금했나보더라”고 덧붙이기도 했네요.


이어 “이 노래 가사는 실제 있었던 일이다. 길옥윤 선생님의 정인이 로스앤젤레스에 있었는데 한국에서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 거야’를 작업하다가 미국을 가지 못한 안타까움을 가사로 쓴 것”이라고 말했네요.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스토커가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 "팬에 대한 무서움이 생겼고, 업소에 한 달 동안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데 내 키만 한 화환을 계속 보내왔다"고 털어놨네요.



이어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도 연락이 왔는데, 되게 무서웠다. 당시 3억이면 정말 큰 돈인데, 한 번 차를 같이 마셔주면 3억을 준다고 얘기하더라. 집 다섯 채 값이었다"고 설명했네요.


한편 세샘트리오는 멤버들의 이민 등을 이유로 1983년 해체했고, 권성희는 현재 솔로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신곡을 준비 중입니다.



남편 배우 박병훈은 TV에서 자취를 감춰 헤어진 줄 아는 사람이 있다며 ‘그렇지 않다’고 해명하기도 했네요. 그는 1994년 연기자로 활동하던 당시, 촬영을 하러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었는데요.



이후 후유증으로 연기 생활을 쉬고 있는 것으로, 당시 졸음운전을 하던 냉동 트럭이 차를 뒤에서 받았었다고 하네요. 각각 나이는 66살, 65살 이라고 합니다. 나이차이는 1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