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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가 17년 만에 재결합한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 가운데 멤버 중 토니안, 강타가 재결합 소감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했습니다.




토니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저 죄송하고 감사하고 미안하고 고맙고..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려요.. 여기까지 오기위해 저희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으니까요.. 저희는 그저 예전에 그랬듯이 최선을 다할게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미안해요.. 이날을 기다려주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8. 2. 15. 우리 다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H.O.T의 사진을 게재했네요



그리고 강타 역시 "미안하고 미안했던만큼 고맙고 고마워요. 잘할게요 우리!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일단 무대 잘 준비할게요~^^"라는 짧은 소감을 전했는데요




그 역시 강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 다섯명이 함께 있는 과거사진을 올렸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MBC '무한도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룹 H.O.T가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출연을 확정하게 됐다고 말했는데요



무한도전 제작진은 2014년 11월 토토가 특집을 준비하면서 H.O.T 멤버들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016년은 H.O.T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한해였었지만 함께했던 시간보다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다보니 쉽게 풀 수 없는 여러 상황들로 인해 결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다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토가3' 특집을 의논하게 되었고, 오는 2월 15일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토토가3' 특집 무대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요 경기 중계 방송으로 방송 시간 변경 및 결방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무한도전은 2월 17일 24일, 2주에 걸쳐 지금의 본 방송 시간과 다른 편성 시간에 무한도전 스핀오프 개념으로 설날특집 '토토가3-H.O.T 편'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H.O.T는 1996년 1집 앨범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로 데뷔했으며, 2001년 해체했습니다.



무도는 지난 2016년 젝스키스 재결성을 이끌기도 했는데요




당시 토토가2를 통해 젝스키스 멤버들을 한자리에 모았고 현재 사업가로 활동중인 고지용마저 무대위로 소환하여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17년 만에 다시 뭉치는 그룹 H.O.T의 '무한도전-토토가3'의 방청신청은 2월 1일~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과거 장우혁이 H.O.T. 시절 수입을 밝혔었는데요

당시 신인이고 계약 조건도 좋지 못해서 생각하시는 것만큼 소득이 많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해체 후 JTL로 데뷔하면서 수입이 좋아졌고, 솔로로 활동하면서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