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수 사망 우울증

배우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가 21일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하지원 소속사이자 전태수 소속사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전태수가 운명했다' 고 전했는데요

그가 1월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고 있었다고 하며 최근에는 상태가 호전돼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 전태수 인스타그램

소속사는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고 하며, 이외에도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네요.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며, 최대한 조용히 치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 취재 또한 금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빈소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배우 전태수는 하지원(본명 전해림)의 남동생이라고 하며 가족관계는 1남3녀라고 하며 각각 둘째와 막내라고 합니다.

그는 2007년 아침드라마 사랑하기좋은날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는데요

이전부터 하지원 동생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배우로 본격 데뷔하기전 투썸 뮤직비디오 잘지내나요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누나의 뒤를 이어 연기활동을 해오면서 영화 유쾌한 도우미, K&J 운명, 천국으로 가는 이삿짐,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몽땅 내사랑, 괜찮아 아빠딸, 궁중잔혹사 꽃들의전쟁,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습니다.

하지원은 오는 22일 영화 맨헌트 언론시사회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하고 빈소를 지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2016년 1월2일 부친상을 치뤘는데요.

당시 아버지 전윤복 씨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