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자소서 조세호 기상캐스터

MBC '무한도전'이 개그맨 조세호를 새 멤버로 받아들이며 다시 6인 체제를 구축하고 첫 특집이 방송되는데요

면접 특집에서 조세호는 면접에서도 '복붙(복사-붙여넣기)'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12일 MBC 뉴스투데이에서 그가 기상캐스터로 출연했는데요

이날 박경추 앵커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면서 최악의 한파가 찾아왔다.

일일 기상캐스터를 한 분 모셨다"고 말하며 조세호를 소개했습니다.

처음에는 멀쩡한 양복차림으로 마이크를 들고 날씨를 전파하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30분 뒤에 그는 얼굴이 얼어붙은 동장군으로 분장해서 나왔습니다.

박앵커의 "추운 날씨에 어떻게 기상캐스터로 나서게 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이에 조세호는 "오늘 같이 추운 날 그래도 여러분께 날씨를 전달해드리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걸음에 이곳으로 뛰어나오게 됐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날 조세호는 물에 젖은 청바지가 얼어붙었다며 직접 소품을 들고 나와 매서운 한파를 고스란히 알리기도 했네요

그리고 출근하는 시민들과 인터뷰를 시작했지만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네요.

또한 무한도전 정식 멤버가 된 것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는데요

누구보다 더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이제는 내 프로그램이라는 그런 기분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기쁘고 행복하고 그것만 생각하면 오늘의 이 날씨는 춥지도 않다고 말했네요.

그리고 국민MC 유재석 자필 자소서(자기소개서)도 공개됐는데요

유재석이 면접시험을 앞두고 밤을 새워 직접 준비한 것이라고 합니다.

면접시험 당일에도 노트를 들고 나타났고, 절대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