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김소현 손준호 나이차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일본 지진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앞서 6일 오전 0시 54분쯤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의 공영방송사인 NHK가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은 도쿄시 전역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이바라키현 등에서 지진이 감지될 정도로 상당히 큰 규모였다고 합니다.
김소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어제도 있었던 일본에 지진이라니 ㅠㅠ
우리가 지나가고 걸었던 곳이 심하게 흔들렸다는데 잠이 안 온다. 아무 일 없길" 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남편 손준호, 아들 주안과 함께 일본 도쿄에
유명 관광지인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뮤지컬배우 김소현은 최현주와 함께 내년 3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명성황후'에서 타이틀롤을 맡았다고 합니다.
'팬텀',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등 대작에서 역량을 발휘해온 김소현은
지난 20주년 기념 공연에서 품격과 위엄을 갖춘 명성황후를 연기하며 제 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또한 남편과 함께 또는 따로 불후의명곡에 자주 나와 대중들과도 매우 친숙하기도 합니다.
명성황후의 남편인 고종 역에는 손준호와 박완이 이름을 올렸다고 하네요.
뮤지컬배우 김소현 나이는 1975년생이라고 하며 손준호는 1983년생으로 두사람의 나이차이는 8살 연상연하입니다.
두사람은 이뿐만 아니라 집안 학력차이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었는데요.
김소현 집안은 아버지 직업이 의사, 오페라가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남동생, 여동생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 손준호는 연세대학교 출신이라고 하네요.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2003년에 처음만났다고 하며 2011년 결혼했습니다.
손준호는 "대학교 1학년 때 담당 교수님 따라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갔는데
실습 겸 찾아간 공연장에서 처음 봤다. 근데 '와 저런 사람도 있구나'
연예인처럼 느껴졌다. 무대 위 여주인공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6년 후 두 사람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본격적으로 교제했다네요
김소현은 "다른 분들은 연하라서 좋겠다. '도둑질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 8살
연하 10년 후배의 갑작스런 대시에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남편에게 연기에 집중하다보면 그런 착각이 들 수 있다고도 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손준호는 "항상 얘기했었다. 우린 잘 만나서 좋은 감정으로 결혼을 해야 된다고 세뇌를 시켰다"고 말하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