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 이병헌 그것만이내세상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내세상 제작보고회.

여기에는 최성현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박정민은 이병헌 선배는 만인의 롤모델이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대학교 2학년때 같이 하는 연극을 꿈꾼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님이라 너무 긴장됐다고 말하며, 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작품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한번에 읽은 시나리오라고 말하며, 이 영화를 하지 않으면 속이 상할 정도로 욕심 났던 영화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어려운 캐릭터를 맡은 그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을 연구하고,

그들을 존중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고 말하며 호감이 가는 인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표현을 위해 실제 아버지 옷을 가져와서 입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병헌도 박정민에 대해서 칭찬했는데요

괴물 같은 신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누를 끼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 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애드리브를 하고선 과장돼 보이면 편집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다들 재밌다고 해서 그대로 녹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최감독은 유머 포인트에서 8~90%는 애드리브라고 말하기도 했네요.

이 영화는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살아온곳도 잘하는일도 좋아하는것도 다른 형제가 처음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고 합니다.

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과 함께 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내년 1월17일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사람들말고도 한지민, 김성령 등이 함께 출연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