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보청기 난청
가수 노사연이 사람이좋다에 나와서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를 끼게 된 사연을 말했습니다.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로 화려한 데뷔를 치르며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가수 노사연
그녀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
MC로 활약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당시 방송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던 노래 만남이 히트를 치면서 전성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현재 데뷔 40년차 가수이기도 합니다.
요즘 근황에 대해서는 40주년 콘서트를 기획하며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큰 굴곡 없이 안정적인 연예계 생활을 하고 있는줄 알았지만 50이 갓 넘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청력 손상이 왔다고 합니다.
노사연은 가수가 청력이 약해진다는 것은 숨이 가빠지는 호흡기 환자처럼 좌절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쪽 귀에 보청기를 끼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귀가 안좋다는 이유로 동정받기 싫어서 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픈 사람들을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며 좋은 세상을 만나서 좋은 보청기가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노래가 더 소중하고 한 음정 한 소절 더 귀하게 듣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남편 이무송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는데요.
보청기를 끼고 난 다음부터 남편 목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싶었는데, 자신이 잘 들리게 하려고 일부러 크게 말한것이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울컥했다고 하며 지금 제일 잘들리는건 남편 목소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서 상처를 많이 주고 음악을 내려놓기도 했었다면서 미안함과 든든함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두사람은 1994년 결혼했는데 당시 연상연하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