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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의 지인들의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지난 2009년 함께 일을 하던 매니저 박모씨에 이어 지난 2일에는

현 소속사 대표 염모씨가 목숨을 끊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9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씨의 집을 찾은 지인이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염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그의 곁에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염씨의 지인은 그가 기획사를 세우기 전 중국에서 화장품 관련 사업을 했는데

그때 진 빚 때문에 힘들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기획사를 설립한 후 돌파구를 마련하려 한 것인데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그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중국에서 화장품 사업을 벌였다가 접었습니다.



이후 염씨는 2008년 기획사를 설립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 들었으며

2012년에 중국에 다시 진출했으나 사업상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한편 테이의 관계자 비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2009년에도 테이 소속사 대표의 동생이자 매니저인 박모씨가 자신 소유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고인은 지인들에게 지인들에게 ‘미안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매니저 역시 가정 및 채무 관계로 힘들어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