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삭발 수상소감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코너 김생민의 베테랑에 배우 진선규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그는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운동을 좋아해서 체육교사가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진해에 있는 작은 극단에 았는데 하고 배우가 하고 싶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첫 영화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으로 정말 작은 단역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힘들었던게 없던 배역이였다고 말하며, 물론 경제적으로는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영화속에서 자신을 찾는 재미가 컸다고 하네요.
그리고 진선규는 인터뷰를 하면서 영화 범죄도시를 언급했는데요
남한산성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오디션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당시 너무 바빠서 제대로 준비하고 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떨어졌는데, 일주일 뒤에 다른 역할로 오디션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친듯이 준비했다고 하며 마침내 맡은 위성락 역할로 캐스팅이 됐다고 합니다.
촬영 당시 감독님이 원하는 느낌이 나오지 않아서 삭발을 했다고 하네요.
드디어 악역을 해본다고 생각했으며, 여태껏 했던 역할 중 역대급의 비중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대학로에서 도끼를 들고 돌아다니는 목격담이 뜨기도 했었죠
그리고 당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소감이 화제가 됐었는데요
수상소감이 그렇게 화제가 될지 몰랐다고 말하며 아직도 자신은 그 장면을 안봤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소감으로 아내 박보경을 언급했는데, 같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었죠
부인도 연극배우로 유도소년, 옥탑방고양이,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등에 출연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