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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선수 기보배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WA) 에서

2연패를 달성한 뒤 언론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이날 리커브 여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그녀는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과의 인터뷰에서 11월에 결혼한다.

결혼할 남편과 어머니가 중요한 대회를 응원해 주러 오셨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확한 결혼식 날짜는 11월 18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 직업은 언론계 종사자라고 하네요.



이번 우승으로 그녀는 파이널 대회 상금 2만 스위스프랑(약 2천400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소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우승하게 돼 기쁘며 특히 가족들이 함께

응원해줬는데 선물로 우승을 드릴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파이널을 세 번 제패하게 된 기보배는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커서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로마에 함께 가 힘을 넣어준 박채순 광주시청 감독에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선수들은 많은 관중이 있는 무대에 서면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감독님이 침착하게 하라고 이끌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같은 양궁선수인 오진혁과 약혼을 마쳤으며 결혼할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는데요



헤어진지 꽤 됐으며 남자친구였던 오진혁은 이미 결혼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별이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