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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하니가 스페셜DJ로 출연했죠.
이날 하니는 동생이 같은 소속사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음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김태균은 “동생이 ‘펜트하우스2’에 나왔냐. 천서진(김소연 분) 동생 남편 역이었냐”라고 질문했죠.
하니는 “맞다. 제부 역할로 나왔다. 안태환 파이팅”이라고 응원했죠.


참고로 하니는 내달 개봉하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에 출연한다고 하네요.
이에 김태균은 "영화배우로 거듭나냐"라고 반가워했고 하니는 "'어른들은 몰라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저희 영화가 부국제에서 상을 탔다. 하이퍼리얼리즘이다. 완전 극사실주의 영화"라고 소개했죠.


하니는 '어른들은 몰라요'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재작년에 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고 무작정 여행을 갔다. 그 때 감독님이 DM으로 영화 제안을 주셨다.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연기를 접하게 됐다. 특이한 경로로 연기를 접하게 됐다. 이제서야 개봉하게 돼 저한테도 뜻깊다"고 설명했죠.


이어 "연기라는 것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나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다. 이 영화를 통해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될 텐데 아프오 내 미래를 정한 게 없다. 이 영화를 통해 연기에 흥미가 생기면 연기를 할 수도 있다. 그게 아 니면 연기를 안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엄청 부담을 가지셨나보더라. (촬영을 하며) 이런 게 연기라면 계속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로 계속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죠.


하니는 예전보다 다소 부끄러움이 많아졌다는 말에 "배우라서가 아니라 올해 서른이 돼서인가보다. 부끄러움이 많아졌다"고 하는가 하면 한 30대 청취자가 "예쁘게 늙는다"는 말을 들었다는 말에 "30대면 한창이다. 이제 막 파릇파릇한 새싹"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죠.


원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서 브레이브걸스를 위해 하니는 우선 지난 주에 솔지가 "지금을 누려라"고 했던 것에 대해 말하기도 했는데요.

하니는 "너무 멋있는 말이다. 저도 똑같다. 저는 그 때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었다. 못 누렸다. 외줄타기하는 기분이었다. 걱정을 많이 했었고 그때 SNS 프로필 대화명이 일희일비였다.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그런데 일희일비 했어도 됐겠다 싶다. 마음껏 누렸어도 될 것 같다. 잘 버텨줘서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다. 다른 후배분들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 같다. 그 꿈을 지켜주고 버텨줘서 고맙다"고 해 눈길을 모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