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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꽃보다 누나'가 재방영되면서 배우 고'김자옥'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인데요. '꽃보다 누나'는 지난 2014년 종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으로 당시 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크로아티아로 해외 여행을 가는 내용이죠.



당시 김자옥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여행 전날까지도 두려움이 컸다. 몇 년 동안 주사 맞고 항암 치료를 하면서 두려움이 생기고 위축됐다. 늘 움츠려 들어있었다. 자신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윤여정 언니가 나랑 가고 싶어 하는 것 자체가 너무 고마웠다. 언니 아니었으면 용기내서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윤여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배우 김자옥은 1970년대 하이틴스타로 활약했으며 당시 배우 김영애, 한혜숙과 더불어 안방극장의 트로이카라고 불리며 인기를 누렸던 탤런트인데요.



영화 'O양의 아파트', '가을비 우산속에',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등 영화계에서도 활약했으며, 1990년대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종종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1996년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날'에서도 활약했었고, 이후 태진아의 도움으로 '공주는 외로워'라는 곡으로 가수로써 활동하면서 더욱 얼굴을 알렸죠. 


하지만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을 진단을 받았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연예활동을 재개했었는데요. 이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었죠. 



그러나 2013년 tvN 예능 '꽃보다 누나'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을 마지막으로 2014년 11월 16일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그녀는 2014년 지상파 방송 3사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1980년에 최백호와 결혼했지만 83년 성격차이로 이혼했고 1년 후 가수 오승근과 재혼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