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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 연출 모완일) 최종회에서는 이태오(박해준 분)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가출한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지선우와 이준영은 이태오를 마음에서 정리했지만, 이태오는 지선우와 이준영의 주변을 맴도는 모습을 보였죠.


이후 세사람은 함께 밥을 먹게 됐지만 이태오가 달려오는 트럭에 사고를 당할 뻔 했고, 지선우와 이준영은 놀라 그에게 달려갔죠.



지선우는 독백을 통해 "내 심장을 난도질한 가해자, 내가 죽여버린 치열하게 증오하고 처절하게 사랑했던 당신, 적이자 전우였고, 동지이자 원수였던 내 남자, 남편"이라며 속내를 밝혔고, 이태오를 끌어안았는데요.



1년 후에도 이준영은 가출상태였는데, 어느 날 이준영이 돌아왔고 이를 반갑게 맞이하는 지선우의 모습을 끝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렸죠. 재결합을 꿈꾸던 고예림은 애써도 사라지지 않는 불안과 의심을 인정하고 헤어졌죠.


한편 배우 한소희가 '부부의 세계' 종영 소감을 전했는데요. 전날 종영한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으로 출연했었죠.



한소희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부부의세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고생해주신 모든 스텝분들과 끝까지 함께해주신 소중한 시청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마지막화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글을 올렸네요.



이외에도 주연으로 활약했던 김희애 또한 감정 소비가 정말 많은 캐릭터라 매신이 산넘어 산이었지만 배우로서 표현할 것이 풍부했던 지선우 캐릭터를 만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고 전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