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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박지훈이 꽃다운 나이에 세상과 작별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는데요.

지난 11일 박지훈이 사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3일 오전 9시 발인이 진행됐다고 하는데, 고인은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영면에 들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오는 17일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삼우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유족은 15일 박지훈의 인스타그램에 근조 화환을 찍어 올리며 사실을 알렸죠.



이어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이 있을까 염려돼 글을 올린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덕분에 하늘 나라로 잘 보냈다.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네요.



한 측근은 생전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활짝 웃는 형 모습 기억할게, 너무 슬프고 힘들다. 하루 종일 이렇게 울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병문안 갔을 때 코에 호스 붙인 모습이 생각나"라고 올리기도 했네요.


이어 "좀 괜찮아진 줄 알았더니, 다음에 가니 머리도 없고 손발도 퉁퉁 붓고. 그때 '앞으로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해줬지. 걱정 안 시키려 애써 웃으며 끝까지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 했던 마지막 모습이 잊혀지지 않네"라며 슬퍼하기도 했네요.



한편 모델 겸 배우로 활동했던 고 박지훈 나이는 1989년생이라고 하는데요.

tvN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습니다.



과거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바 있으며, 32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위로의 댓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