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박규리 클럽 기부
위너 송민호와 카라 출신 박규리 모두 각각 클럽을 방문한 일이 알려져 대중에게 사과했는데요.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3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한 클럽을 방문해 자신의 히트곡 ‘아낙네’를 즉석에서 공연했다고 하죠.
보도에 따르면 당시 송민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클럽 안에 밀집한 군중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는 모습이었죠. 클럽 측은 “공연 등을 목적으로 공식초청한 것이 아닌 지나가는 길에 놀러온 것이다. 손님들 역시 대부분 송민호의 지인”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송민호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즉각 입장을 내고 사과했는데 “송민호가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 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당부하겠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수 박규리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아 대중이 질타를 받는 중인데요. 박규리는 경기 용인시 66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클럽에 당일 방문한 사실이 언론의 보도로 알려졌죠.
박규리 에이전시 크리에이티브꽃 또한 즉각 입장을 내고 사과했는데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고 했죠.
크리에이티브꽃에 따르면 박규리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보도가 나온 뒤 구청으로 연락을 받기 전 자진해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앞서 송민호는 위너 멤버 강승윤과 협업한 캐주얼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하고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으며, 박규리는 연인 동원건설 창업주 자손 큐레이터 송자호씨와 함께 마스크 1만장을 사회에 환원했었죠.
두사람 모두 공식적으로는 마스크를 기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분간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