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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트롯퀸 김연자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이날 김종국은 자신의 집을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었는데, 블랙하우스가 핑크하우스로 변신한 것. 집안 곳곳이 핑크였죠.



거실 뿐만 아니라 안방, 드레스룸까지 같은 모습이었는데 "누가 이런 미친 짓을. 너무 열 받는데 어떻게 하지"란 반응을 보이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죠.


 

첫 번째 용의자는 래퍼 딘딘이었는데, 그는 "나 아니야. 진짜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후 다음 용의자는 개그맨 양세찬이었는데, 혼자 개그 회의를 했다는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한 김종국은 "질문은 내가 해. 넌 답만 해"라며 압박 수사를 이어갔죠.



이어 세 번째 용의자는 개그맨 유세윤에게 김종국은 "마치 내가 무슨 일이 있어 전화한 걸 알고 있는 모습이다. 유력하다"고 확신하기도 했죠.



마지막 용의자는 가수 김종민으로 횡설수설하는 모습까지 의심스러웠지만 핑크하우스에 "예쁘다"는 반응을 보였고, 마지막으로는 결백을 주장하는 모습이었죠.

 

양세찬이 가장 먼저 도착하고 핑크하우스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요.이어 신혼집처럼 꾸며놨다고 김종국을 놀리며 "저는 죽어도 아니다"라고 주장했죠.



유일하게 영상통화를 하지 않은 유세윤이 도착했다. "난 지금 무슨 상황인지 모르고 왔다"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네요. 끝까지 결백을 주장하는 양세찬이었지만 '그 후로 양세찬을 볼 수 없었다'는 자막이 나왔죠.


 

하지만 알고 보니 진범은 갑뚱과 춘뚱으로, 이날 엉뚱한 사람들만 취조를 당하는 모습이었네요. 김종국 나이는 76년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