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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이 확산되면서 외신들은 연일 후계자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북한에서는 오직 ‘백두혈통’만이 권좌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집중 조명을 받고있는 것이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차기 북한 통치자는 김정일 가계도 일가에서 나올 것이라는 데에 의문이 없고, 그 중에서도 선택지가 제한돼 있다며 김여정을 비중 있게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가계도에 따르면 김일성 전 주석과 김성애 사이에 김평일이 있고, 김정일 전 위원장은 김정숙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참고로 김정은 위원장 형 김정철은 정치에 뜻이 없어 일찍이 후계 구도에서 밀려났으며 배다른 형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됐고 그의 아들 김한솔은 어딘가에 숨어지내는 형편이죠.


그렇다면 남는 선택지는 김여정뿐이라는 것으로, 김여정이 최근 들어 북한에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해준다고 WSJ은 설명하기도 했죠.



참고로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에게 자식이 3명 2남1녀가 있다고 한국 정보당국이 파악하고 있지만, 첫째 아들이 10살로 아버지의 뒤를 잇기엔 너무나도 어린 것으로 알려졌죠.



딸 김주애는 2013년생으로 8살이며, 막내는 2017년 생으로 4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