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혼인신고 조은정 집안 임신
배우 소지섭이 17살 나이차이가 나는 연하 여자친구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부부의 연을 맺으며 진정한 '품절남'이 됐다는 사실을 알렸는데요.
소지섭은 지난해 공개 연애를 선언한 연인 조은정과 7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알렸습니다.
소지섭 소속사 51k는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지난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죠.
조은정 혼전임신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전하며 "조용히 교제를 이어왔고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죠.
평소 조용한 성격의 소지섭은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에도 조용히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왔고, 결혼을 결심한 뒤에도 소속사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인생 2막'을 준비해왔다는 전언이네요.
소속사 결혼 발표에 이어 소지섭 역시 "제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 인사드리려 한다"고 밝혔죠.
이어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네요.
두사람은 최근 직계 가족이 모인 가운데 조용히 혼인서약을 했다고 하며, 성대한 예식 대신 기부라는 선행을 택했는데요.
소속사는 "소지섭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죠.
한편 소지섭 아내 조은정은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 출신으로 2014년 게임 전문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 방송가에 입문했습니다.
게임 마니아들 사이 '롤여신'으로 통하기도 했었는데, 지난해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죠.
2018년 3월 소지섭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하면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났고, 이후 지인과의 모임에서 재회한 이들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하죠.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신혼여행은 현 시점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하며, 최근 소지섭 차기작 영화 '외계인'이 크랭크인, 촬영이 진행중인 만큼 소지섭은 당분간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개봉을 앞둔 영화 '자백' 홍보 활동 등을 한다고 알려졌으며, 두 사람의 신혼집은 최근 소지섭이 현금 61억원에 매입해 화제가 된 한남 더 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