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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미나 필립 부부, 미나 어머니 장무식 여사가 오랜만에 심성미 씨를 만나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심성미 씨는 장무식 여사의 셋째 딸로, 2011년 니키타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둘째 언니’ 미나 못지 않게 중국에서도 왕성히 활동해 온 가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2016년 피부 진료 도중 생긴 화상으로 양쪽 볼에 심한 흉터가 생겼고, 2년 넘게 ‘의료사고’ 관련 소송을 벌여 왔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수술비, 변호사비, 활동 중단으로 인한 생계비 등 빚이 생겼고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우울증을 겪어 응급실에 실려 간적이 많았다고 하네요.



성미 씨가 환한 미소를 보일수록, 미나는 “애써 밝은 척 하는 것 같다”며 폭풍 오열했다고 하는데, 장무식 여사도 “사교성 있고 활발하던 아이가 마음의 병을 앓으니 부모로서 너무 마음 아프다”고 털어놓았다고 하네요.


성미 씨는 그럴수록 “볼에 있는 흉터, 보조개 같지 않아? 밴드 붙이고 다녀도 여전히 인기가 많다”며 가족들을 안심시켰다고 하네요.

이후 네 식구는 미나네 남양주 신혼집으로 이동해, 장무식 여사 남편 나기수 씨까지 불러서 모처럼 가족 단합대회를 열기도 했죠.



미나 류필립 나이차이는 17살로 2018년 결혼했죠. 가수 미나 나이는 72년생, 류필립 나이 89년생이라고 하네요.



류필립 엄마 유금란 나이는 63년생으로, 미나와 나이차이가 8살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