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유빈 N번방 인스타

아역 뮤지컬배우 김유빈이 ‘N번방’ 사건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는데요. 그는 앞서 김유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남성들이 뭐 X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창X들아. 대한민국 창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창X냐? #내가_가해자면_너는_창X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거센 논란과 비판을 받자 그는 “홧김에 저지른 글”이었다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계속해서 논란이 되자 재차 사과문을 게재하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죠.

이어 25일 김유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일 전 철없이 제 개인 SNS 스토리에 친구 공개로 게시한 사진과 글을 올렸고, 스토리가 하루가 지나서 내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 스토리를 본 페북 친구들 몇 명이 여성분들을 일반화하는 내용에 대해 상처를 받으셨고, 그 사실이 트위터로 까지 전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죠.

그러면서 "저는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모두 혐오하는 사람이다. 절대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 말실수 하지 않겠다"고 털어놓기도 했죠.

이어서 “제가 저지른 언행에 대해 지금 여러분이 달아주시는 코멘트를 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제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사과드리는 말을 전한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김유빈 인스타그램에는 현재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소개말과 청와대 국민청원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링크만 남긴채 비공개로 돌렸다고 합니다.

이에 김유빈 아버지는 친한형에게 이야기를 듣고 어떤 내용인지 모른 상태로 아무 생각없이 게시물을 올린것으로 신상털기를 당해 괴로워하고 있다고 말하며, 용서해주기릴 바란다고 전했죠.

한편 김유빈은 지난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했으며 2014년 EBS 1TV 어린이 프로그램 '먹보공룡 티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