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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미성년자 포함 여성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조주빈이 검찰에 송치될 때 목 보호대를 한 이유는 자해 시도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조주빈은 이날 오전 목 보호대를 하고 정수리에 반창고를 붙인 채 검찰에 송치됐는데요. 이날 휠라 맨투맨을 입고 있어서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죠.



이에 휠라코리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휠라홀딩스 주가는 20% 이상 급등하기도 했죠. 휠라코리아 측은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까봐 우려하고 있는 중인데요.



휠라코리아는 취재진들에게 "휠라 로고를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고개를 못 숙이게 하려고 보호대를 채운 거다`, `자해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등 여러 추측글이 올라왔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조주빈의 목 보호대는 자해 시도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주빈은 유치장 세면대에 머리를 박으며 자해했었다고 하네요.



이 과정에서 목에 무리가 와서 보호대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머리의 반창고 또한 자해 시도로 부상을 입어 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주빈은 이날 취재진이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고 질문하자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추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