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이치훈 인파선염 코로나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향년 32세.
사인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인의 지인들은 SNS와 개인방송 등을 통해 급성 패혈증 때문이라고 전했는데요.
앞서 이치훈은 지난 13일 인터넷 방송 휴방 공지를 하며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에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몸살까지 추가됐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부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고 덧붙였지만, 결국 이 글은 이치훈의 마지막 글이 됐습니다.
특히 이치훈의 한 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의 사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이 지인은 이치훈이 지난 10일 이비인후과에서 임파선염 소견을 받았고, 이후 상태가 좋아졌으나 17일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18일 오전에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MRI 검사 결과 세균성 뇌염 판정을 받았지만, 19일 새벽 5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이치훈의 사망 비보에 네티즌들의 그의 SNS에 댓글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죠.
1988년생인 이치훈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는 2010년 K STAR '꽃미남 주식회사'에 출연하며 재차 방송 활동을 했고, 이후에는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했었죠.
앞서 배우 문지윤도 인후염에서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죠. 두사람 모두 코로나가 아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