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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트롯맨을 뽑는 결승 경연이 펼쳐졌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없이 사전 녹화로 진행한 경연 무대가 전파를 탄 뒤 생방송으로 우승자 발표를 진행하는 방식이었는데요.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이날 생방송 문자 투표가 770만건이 넘었고 서버가 다운되면서 최종 우승자 진을 발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죠.


 

MC 김성주는 "최종 결과를 일주일 뒤에 발표하겠다"며 생방송을 마무리했지만, 제작진은 다시 공식입장을 내고 집계가 완료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제작진은 "실시간으로 진행된 대국민 문자투표수가 773만 1781콜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투표수를 기록하며 초유의 사태가 발발했다."고 털어놨는데요.


그러면서 "유례없는 문자 투표수가 단시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승진출자 7명의 득표수를 완벽히 집계해내는데 수 시간 혹은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최종 발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과 발표를 기다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예의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도록 하겠다. 이후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죠.

 

이어 "최종 결승전 동안 진행된 유료 문자투표로 모인 금액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네요.


    

이날 방송에선 결승 경연 마스터 총점수와 사전 응원 투표 점수를 합산한 중간 점수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당시 순위로는 1위 이찬원, 2위 임영웅, 3위 영탁이 차지했죠. 여기에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인 진, 트롯맨을 선정한다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