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딸 대학교 개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은 딸과 친구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진태현은 "원래 졸업식 날엔 짜장면을 먹는거다"라며 중국음식점으로 향했고, 박시은은 "졸업 작품 전시회에 갔을 때 친구들이 어머님 오셨냐고 하더라. 진짜 부모가 됐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죠.
이어 "딸 이름 바꾸는 걸 제일 먼저 알게 된 친구들이다"라고 소개했는데, 딸 세연이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말해 개명한 새 이름은 '박다비다'였죠.
진태현은 "성경속 소녀 다비다라는 이름으로 정했다. 특이하지만 디자이너 이름으로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라고 털어놨네요.
딸은 엄마 박시은의 성을 따 박씨로 개명했는데, 이에 진태현은 "엄마를 닮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렇게 결정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감동하게 만들었죠.
친구들은 "얼굴은 엄마를 닮았고 성격은 아빠를 닮았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세연은 "성격도 엄마를 닮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죠.
이날 진태현은 딸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있지 않나. 아버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질문하자, 친구는 "아빠가 남자친구가 아버지라고 부르시는 것도 싫어하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죠.
세연의 친구는 "세연이 남자친구를 처음 봤는데 눈에서 꿀이 떨어지더라"라고 털어놓자, 세연은 "처음에 남자친구를 보여줬는데 다들 시어머니처럼 팔짱을 끼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네요.
친구는 "세연이의 남자친구가 만난 지 얼마 안됐는데 너무 사랑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믿지 말라고 했는데 처음 감정이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죠.
이에 박시은은 "1년은 당연한 거 아니냐. 아직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라며 진태현을 가리키자 진태현은 "돈을 주지 않냐. 용돈을 준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네요.
진태현은 "나는 딸 결혼식때 꼭 옆에 있어주고 싶다. 근데 그때도 연락할거다. 전화를 꼭 받아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네요.
서장훈은 "딸에게 아빠같은 사람이랑 만나라고 강요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진태현은 "내가 아니고 아내가 그렇다. 아내가 딸에게 아빠 같은 남자랑 결혼하라고 이야기한다"라고 털어놨네요.
한편 진태현 박시은 딸 세연이는 올해로 23살이라고 하며, 제주도 천사의 집 보육원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진태현 박시은 딸 학교 한양여자대학교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