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사면허 대구 자원봉사
카테고리 없음2020. 3. 2. 12:2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대구에서 의사 자격으로 이틀째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대표가 이틀째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당 차원 일정은 아니고 부부가 자발적으로 내려갔다.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쯤까지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진료했다고 하네요.
진료를 마친 뒤 진료복이 땀에 흠뻑 젖은 상태로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 머리는 헝클어졌고 지친 표정도 역력했죠.
안대표 학력은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고 알려졌는데요. 1989~1991년 단국대 의대 전임강사로 의예과 학과장을 맡기도 했다네요.
이후 안철수는 벤처 사업가로 변신해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 V3 개발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선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의사 면허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죠.
이번 안 대표의 봉사활동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