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 전역 준케이 닉쿤 2PM
그룹 '2PM' 우영이 28일 전역했다는 소식을 직접 오후 2시 생방송 네이버 V앱 V라이브를 통해 직접 알렸는데요.
우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말년 휴가를 마친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이날 전역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군 휴가 규정 변경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일 국방부는 군인 중 코로나19 양성자가 등장함에 따라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했죠.
이와 함께 전역하기 전 휴가를 앞둔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우영은 이날 브이앱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장병 친구들과 간부님들을 보지 못하고 전역해 아쉽다. 코로나19가 너무 싫다. 다 같이 이겨내자.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네요.
휴가를 나올 때마다 틈틈이 2PM 멤버들과도 만났다고 전했는데요. 준케이는 같은 강원도 양구에 있어서 외박이 겹치면 서로 보러갔다고 털어놨습니다.
택연은 전역 후에 바빠서 잘 못봤고, 닉쿤은 집이 가까워서 오며가며 주차장에서 봤다고 털어놨습니다.
나머지 멤버 준호, 찬성이는 연락을 못해서 삐쳐있다며 나중에 보러가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죠.
우영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영은 지난 2018년 9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강원 양구군에 위치한 21사단에서 군 복무를 해왔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는 2PM 멤버들 가운데 준케이와 옥택연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치게 됐으며, 외국인 멤버 닉쿤은 태국에서 추첨 징병제를 통해 군면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