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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미성의 인생사가 공개되면서 아들과 남편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요. 



이날 김미성은 19살의 나이부터 유명 매니저 타미김과 사실혼 관계였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살면서 면사포도 못 써보고 호적에도 못 올려봤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타미김은 김미성이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서 그의 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당시 김미성이 "'나 취입(앨범 발매) 좀 시켜달라. 나 노래 안 시켜줄 거면 헤어지자'고 했다. 그 길로 나가서 안 들어왔다"고 과거를 회상했죠.



한편 타미김 김미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김미성 고모의 호적에 올렸다고 하는데, 아들은 아빠 타미김과 자주 보고 지내지도 못했다고 하네요.



김미성 동료 이수미는 "아빠한테도 아빠라고 못하고 엄마도 연예인이라고 '이모라고 불러'라고 하고. 근데 언니 시절엔 드러나면 사람 대접 못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죠.


김미성 또한 "'엄마' 소리를 50번도 안 들은 것 같다. '엄'자가 나오면 '나는 엄마가 아니야, 이모야, 가수야' 이랬다. 완전히 노래에 미친 사람이었다. 고모랑 같이 살았는데 고모한테 맡기고 저는 도망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아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 건 타미김이 세상을 떠난 후, 장례식장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교통사고가 났고 합의금을 물어주면서 빈털터리가 됐다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비자 문제로 불법체류가 됐고, 10년간 일본에서 지내면서 노숙 생활을 했다고 하네요.

겨우 한국으로 돌아와 아들을 찾았지만, 이미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