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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슈가맨 3'에 슈가맨으로 소환된 더 크로스 김혁건은 휠체어를 탄 채 등장한 모습이었는데요.



이에 무대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의 눈시울이 이내 붉어지기도 했는데, 멤버 이히사는 그런 김혁건의 휠체어를 끌어주는 모습이었죠.



하지만 김혁건의 'Don't Cry'의 폭발적인 고음을 완벽히 소화해냈고, 감동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었습니다.



김혁건은 과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자신의 사고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김혁건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2년 넘게 무대에 설 수 없었다. 군대에 다녀온 후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는데 출발 하는 차에 정면충돌했다. 차에 얼굴을 박고 땅에 떨어졌다”고 밝혔죠.



이어 “어깨 이하 근육이 모두 마비돼 식물인간 상태로 있었다. 멤버 이시하의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에 소리를 내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포기를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 마음에 노래를 한 글자 한 글자 부르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죠.



한편 가수 김혁건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시 저의 유일한 히트곡인 돈 크라이너를 부를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여 예전 노래를 다시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