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문재인 대통령 호칭 논란
카테고리 없음2020. 2. 6. 15:55
개그맨 이용진이 과거 방송 진행 중 문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죠.
논란의 발언은 이용진이 진행을 맡은 tvN D 디지털 예능 ‘괴릴라 데이트- MC딩동 편’에서 나왔는데요.
이날 게스트로 나온 ‘MC 딩동’ 소개 과정에 ‘사전 MC계의 대통령’ 이라는 수식어가 붙자 이용진은 제작진에게 “대통령? 문재인씨 이야기 하시는 거냐”라고 물었죠.
이같은 내용은 지난 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부르는 개그맨 이용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으로 올라와 주목받으면서 논란이 인것입니다.
일부 네티즌은 대통령 호칭으로 “~씨”는 무례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는데, 방송이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윗사람에게 직위나 직책을 붙이는 게 예의라고 주장했죠.
논란의 화살은 제작진에도 쏠렸는데, 녹화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편집할 수 있었는데 자막까지 ‘문재인 씨’라고 표기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죠.
현재 네이버 TV캐스트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이 방송은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라고 합니다.
방송인 이용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에 고정 출연중으로, 이 방송은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하승진 정혁 김성규까지 고정출연진이 많아 화제가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