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박쥐 식용 황교익
카테고리 없음2020. 1. 31. 12:37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중국인에 대한 비난은 멈춰야 한다는 주장을 재차 피력했는데요. 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는 “신종 코로나 이전 사스, 메르스, 에볼라 등 바이러스로 지구촌은 홍역을 치렀다. 이때 박쥐가 이들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뉴스가 충분히 보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쥐로 인한 바이러스 문제를 다들 알만한 상태에서 한국 방송은 박쥐 식용 장면을 안방에 내보냈다. 흥미로운 먹방으로 연출됐고 시청률도 대박을 쳤다.”고 말했죠.
그러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번지자 박쥐 식용은 중국인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도구로 이용 됐고, 혐오영상은 3년전 영상이고 지역도 중국이 아니라고 말했죠.
이와 함께 A.O.A 멤버 설현이 2016년 4월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박쥐 고기를 먹었던 장면을 담은 기사들을 공유해서 설현 박쥐 먹방이 화제가 되는 중입니다.
한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박쥐류, 뱀류,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 등의 수입 허가를 제한했고, 이 동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간 숙주 동물로 유력하게 지목되는 야생 동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