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희 변호사 포스텍 숙명여대
카테고리 없음2020. 1. 30. 16:47
성전환 트랜스젠더 여성이 숙명여대 법과대학에 진학하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이 여성은 트랜스 젠더 박한희 변호사의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박한희 변호사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중인데요. 박 변호사는 과거 언론 인터뷰를 통해 커밍아웃 후 성 소수자 인권 변호사가 된 이유와 과정을 설명했었죠.
숙명여대에 이번에 진학한 여성은 지난해 8월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하며, 최근 숙명여대 2020학년도 입학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약 한 달 앞둔 10월 법원에서 성별정정 신청이 허가돼 주민등록번호 앞 숫자가 ‘1’에서 ‘2’로 변경됐다고 하네요.
A씨는 인터뷰에서 법과대학 진학 이유에 대해서 “박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기사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트랜스젠더도 이렇게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공대 졸업 후 건설회사에 다니다 2013년 3월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다고 하며, 이후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2017년 2월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같은 해 1월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으며, 현재 ‘희망을 만드는 법’(희망법)에서 성 소수자 인권을 위한 변호사로 활동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