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나이 리즈 남자친구

MBC every1에 탤런트 이본이 출연하며 과거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고 있는 중인데요.

앞서 이본은 ‘밥은 먹고 다니냐?’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납치 사건을 고백한 적 있는데요.

이날 그는 “극성팬으로 인해 90년대 후반에 납치를 당한 적이 있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죠.

이어 “촬영이 끝나고 날씨가 추웠는데, 매니저가 먼저 내려갔고 저는 20분 뒤 긴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다. 거기까지만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침에 눈을 떴는데 내 방이 아니었다. 바깥에서 '네가 왜 이렇게 데리고 와서 저렇게 사람을 고생시키냐'는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고 털어놨네요.

이어 "'이본씨를 너무 좋아하는데 동생들이 너무 과잉 충성을 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라고 하더라. 그 분들에게 그냥 관광을 시켜달라고 했고 그 날 지역 유명지를 다 돌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네요.

그리고 “다음 날 아파트 단지에서 난리가 났는데, 밑에는 노란색 스포츠카가 와있었다. 안에 편지가 있었는데 그게 그 남자의 프러포즈였다”고 덧붙였네요.

한편 이본 나이는 49세로 지난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결혼은 하지 않은 미혼이죠.

90년대 각종 예능 프로그램 MC를 비롯해 인기 라디오DJ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어머니의 암 간병을 위해 연예계를 떠났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