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수 하지원 동생 인스타

배우 故(고)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는데요. 그는 2년 전인 지난 2018년 1월 21일 34세로 마감했습니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배우 전태수는 평소 우울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고 하는데요.

이후에 차기작 복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해오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가 충격과 슬픔을 느꼈었죠.

배우 전태수는 지난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지내나요'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당시 배우 하지원의 동생으로 화제를 모았죠.

하지만 누군가의 동생이라기 보다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배우이기도 했습니다.

전태수는 2007년 OCN '키드갱'을 시작으로 SBS '사랑하기 좋은 날' '왕과 나'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는데요.

그는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매력적인 악역을 소화하며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을 차기작으로 선택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기도 했는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자진 하차하며 배우로서도 내리막길을 걷게 됐죠.

이후 SBS '괜찮아 아빠 딸'과 MBN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재기를 꾀했으며,이후에도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MBC '제왕의 딸 수백향', '은혼일기'로 중국 드라마에 도전했죠.

그러나 2014년 이후 전태수의 연기는 볼 수 없었는데, 사망 전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을 만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폐해져갔었죠.

그럼에도 지난 2017년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해보기"라는 글을 올리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었죠.

하지원은 동생 전태수를 떠난 보낸 뒤 "아름다운 별"로 시작되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슬픔과 그리움을 표출하기도 했죠.

참고로 배우 전태수가 본명이며, 누나 하지원 본명이 전해림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