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해킹 내용 카톡 협박

배우 주진모가 휴대폰 해킹 피해 사실을 알린 가운데 주진모 카톡유출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요.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주진모와 관련해 전한다.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배우 주진모는 지난 7일 휴대폰 해킹 피해를 알렸는데요. 당시 소속사에서는 "당사는 최근 주진모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습니다."라며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린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히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본 건에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한다”고 이야기했죠.

그리고 디스패치가 주진모 해킹 피해 건을 다루면서 삼성 클라우드 문제를 지적했는데요. 그러나 삼성전자는 삼성 클라우드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죠.

경찰은 주진모 해킹 피해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알렸으며,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일부 연예인들의 스마트폰 해킹 및 협박 피해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는 동안 문제가 생겼는데, 이는 바로 카톡 메시지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등장한 것이죠.

게시물 속 카톡 메시지는 서술하기 민망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해당 대화 주체는 주진모와 연예인 A 씨로 추정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