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사 평창동 인스타
가수 서태지, 배우 이은성 부부가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됐던 평창동 집을 내놓고 이사했다고 알렸는데요.
서태지컴퍼니 측 관계자는 "두 분이 최근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다. 집이 너무 많이 알려져서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태지, 이은성 부부의 평창동 집은 2014년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 당시 공개된 바 있는데요.
공개된 집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된 단독주택으로 2009년 서태지가 40억 원에 매입해 공사를 거쳐 2012년 준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 330평으로 시가 5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내부에는 6대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가 있고 수영장과 음악작업을 하는 스튜디오가 있다고 하네요.
방송을 통해 독특한 구조가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죠. 부부의 이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은 추후 서태지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데요.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발매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라고 전했습니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서태지는 '컴백 홈', '필승', '교실이데아' 등의 곡을 발표하며 90년대 가요계를 이끈 대표적인 가수로 알려졌죠.
이후 솔로로도 독보적인 음악색을 선보이며 '문화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는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딸을 두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