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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배우 김규리가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는데요.



김규리는 "라디오 DJ를 한 지 9개월 됐다. 방송은 보는 건데 라디오는 듣는 것이지 않냐. 친구 같더라"고 말하며 근황을 전했죠.


이어 2008년 광우병 관련 발언을 한 이후로 오랜 시간 악플에 시달려왔다고 말하며 "모두가 나를 탓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더러워서 안 한다'며 은퇴를 생각했다. 10년 동안 댓글의 98%가 악플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한 10년을 사니 '사람들이 왜 날 미워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라디오를 하며 그 사람들이 전부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네요.



또한 힘든 시기는 다양한 취미 생활로 이겨냈다며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고, 생각이 너무 많으면 몸을 쓰는 운동을 한다. 건강을 해칠 정도로 사색을 해서 그때 필요한 건 일기장이다"라고 전했네요.


다시 연기를 하게 된 계기도 행복했던 추억을 되찾기 위해서라고 답했는데요. 다시 연기를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지 확인해보자 해서 영화 '가면'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한편 김규리 나이는 79년생으로, 데뷔 당시 이름은 김민선이었으나 2009년 개명햇죠. 개명 이유에 대해 어릴때부터 집안에서 불리던 이름이라고 털어놨습니다.



프로필 키 168cm 라고 하며, 1997년 잡지 휘가로 모델로 데뷔했었습니다.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