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망 나이 설리 소속사
가수 구하라가 24일 본인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고 알렸습니다.
설리 인스타그램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신고를 통해 자택에서 숨진 구하라를 발견 후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 9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하며 다른 사실에 대해서 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 타사 여부는 수사 중이다.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숨진 채 발견됐다는 사실 외에 모든 정보를 일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네요.
구하라는 24일 하루 전날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었죠.
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는 아이돌 카라로 2008년 연예계에 데뷔 후 활발한 예능과 가수 활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16년 그룹 해체 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었죠.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불법촬영 및 폭행, 협박 의혹을 둘러싼 고소전을 벌이다 최근 일본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었습니다.
구하라는 최근 한국 소속사와의 계약을 정리하고 일본을 주무대로 활동을 펼쳐왔었는데요. 일본 에이전시와만 협업하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카라 출신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며 지난 14일부터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투어 콘서트를 펼쳤으며, 19일 공연을 끝으로 한국에 입국해 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구하라는 지난달 친한 동생 가수였던 설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당시 퉁퉁 부은 눈으로 라이스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녀는 "설리와 정말 친했던 사이였다. 일본에 있어 이렇게 인사할 수밖에 없어 미안하다"고 언급했다.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