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나경은 해피투게더 집안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프리는 지옥이다' 특집으로 꾸며져 조우종, 이지애,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가 출연했는데요.
MBC를 퇴사한 여자 아나운서들의 모임 '보라회'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MBC 현직 아나운서들 모임 중 초록회라는게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러명이 그만두다 보니 만날 구심점이 없어 보라회를 만났는데, 이후 만나서 밥도 먹고 축하도 해주고 자주본다고 설명했네요.
이날 전 아나운서 서현진이 나경은 유재석의 열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이 그려졌는데요.
서현진은 “나경은 씨와 동기다”라며 유재석과 아내 나경은의 열애 과정을 지켜봤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어 “본인은 숨겼는데 보였다. 그 전부터 ‘나는 개그맨 유재석 씨 괜찮은 것 같아’ 이런 얘기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네요.
또한 나경은 유재석 부부의 연애에 대해 “연애는 비밀스럽게 했다”고 말했는데, 이에 유재석은 “그런데 주위에서 다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네요.
서현진은 “심지어 남자 선배들 같은 경우는 ‘유서방’이라고 했다. 나경은 씨가 남편 욕을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네요.
또 "최근 나경은 아들 지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는데,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데 3춘기가 왔다더라. 요새 자아가 생겼다고 했다"고 했다네요.
이어 "그러면서 나경은이 '유전자가 중요한 거 같다. 지호가 자꾸 남을 웃기려고 하고, 웃기게 한 다음에 사람들 리액션을 본다'고 했다. 웃음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 거 같다고 했다"고 밝혔네요.
이를 들은 유재석도 "설마설마하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보지만, 내 초등학생 때 모습이 보인다. 남 웃기는 거 좋아하고, 웃긴 후 반응을 본다"고 인정하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