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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 편'의 주역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실검에 오르내렸는데요.



이날 지각한 배우 김희철은 빵모자를 쓰고 권상우의 명대사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를 선보였는데, 이때 교실문이 열리면서 주인공 권상우가 등장하면서 직접 명대사를 재현해냈죠.


뒤이어 허성태가 들어와, 이상민의 멱살을 잡은 후 출연했던 영화 '범죄도시' 명대사 "니 내 누군지 아니"로 분위기를 압하기도 했죠.



이어 영화 '아저씨' 속 악역 김희원에 이어 '범죄와의 전쟁' 악당 김성균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이날 출연했던 배우 나이는 71년생 김희원, 76년생 권상우, 77년생 허성태, 80년생 김성균 순이었죠.


권상우는 세 사람에 대해 "모두 작품을 보면서 호감을 가졌던 배우들이다. 하지만 아직 김성균과 허성태한테 말을 잘 못 놓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네요.



또 "네 명 중 가장 인상이 강한 사람이 누구냐"고 질문하자, 김희원은 "권상우는 확실히 우리 쪽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죠.


그러면서 김희원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보고 김성균이 진짜 깡패인 줄 알았다. 저런 사람 섭외하기 힘들겠다 싶었다. 허성태의 눈빛은 광기 어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네요.



이날 권상우는 "일을 하지 않을 땐 매일 한 시간씩 운동을 한다. 이번 영화를 찍을 때 만화처럼 몸을 단련하는 장면이 있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3개월간 식이 요법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네요.


한편 이날 같이 출연한 허성태는 과거 거제도 조선소 회사원으로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근무했다고 하는데요. 늦은 35살 나이에 퇴사해, 무명배우의 길을 걸었죠.



LG전자 해외영업부서에서 러시아 시장 LCD TV 영업을 담당해서, 러시아어를 잘한다고 하네요.



이후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에게 뺨맞는 컷으로 주목받기도 했고, 이후 범죄도시, 남한상성, 명당 등에 출연해 화제가 됐죠. 나이는 1977년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