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중아 폐암 딸 혼혈
카테고리 없음2019. 11. 1. 15:42
함중아와 양키스 출신의 가수 함중아가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1일 오전 10시께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재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다고 하는데, 향년 67세라고 합니다. 그는 5년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폐암치료를 하면서도 부산을 중심으로 꾸준히 가수활동을 했습니다.
올들어 기력이 많이 쇠했고, 병원에서도 포기했지만 최근까지 침술과 기 치료를 병행하며 의지를 보였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가수 함중아는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 첫 데뷔했는데요.
77년 함정필, 최동권 등과 함께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한 뒤 이듬해 정식 음반을 발표하고 록 음악 밴드 활동도 병행했었죠.
1988년 시절까지 윤수일, 조경수, 유현상, 박일준 등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로 활동했으며,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돋보이기도 했죠.
히트곡으로는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눈 감으면', '안개속의 두 그림자', '조용한 이별' 등 수많은 노래를 발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죠.
함중아는 생전 애주가로 소문난 인물로, 평소에 술을 많이 먹어 술병이 나는 바람에 고생을 했다고 말했죠. 하루에 30병까지 먹었다고 하네요.
딸 함미주랑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죠. 과거 혼혈가수라는 말이 있었는데, 좋아서 해명하지않았다고 털어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