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이해인 아버지 조작
조작 논란에 휩싸인 '아이돌 학교'의 피해자로 거론된 이해인이 직접 입을 열었는데요.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회사라는 울타리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글을 올린다"고 사정을 전했습니다.
이어 글에는 '아이돌 학교' 촬영 당시 상황과 자신을 둘러싼 추측 등에 대한 솔직한 답이 담겨있었는데요. 제작진에 대한 얘기도 함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방송날짜와 실제 합숙 시작일자는 달랐으며, 방송에 담긴 경연은 당일날 룰이 변경되고 각팀마다 공연이 라이브와 립싱크로 각각 다르게 진행되면서 공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해인은 "마지막 생방송 미션인 신곡 미션에서는 직접 저를 떨어트린 분들로부터 제작진이 저를 반대했다며 미안하다는 멘트를 듣기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네요.
또한 리액션 컷을 따기 위한 설정 장면도 있었다고 폭로했는데, 촬영 중간 전속 계약서를 받은 인원은 참가자 41명 전원이 아닌 일부 인원이라고 말했습니다.
9등까지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아무도 하지 않은 탈락소감을 10등이 아닌 11등에게 시켰고, 인지도가 있던 서바이벌 출신 참가자를 남겨두고 투샷을 잡았을때 무슨 생각을 했나 궁금하다며 비난을 하기도 했죠.
또한 숙소에 들어간 뒤 마지막 생방송까지 외부에 나올 수 없었다며, 보호해줄 소속사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권없는 촬영이었다고 털어놨네요.
아이돌학교에서 최종 탈락한 다음날 계약 해지를 바라며, 제작진은 실검에 떠있으니 너가 승리자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네요.
또한 이해인을 위한 팀을 만들어주겠다고 했지만 약속은 묵살됐다고 합니다. 아티스트 계약을 했지만 데뷔하지 못했고, 해지 합의서에는 고생하셨습니다 멀리서 응원할게요 라는 메모만 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