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팟캐스트 활동재개 미투
방송인 김생민이 영화 팟캐스트로 활동재개했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번에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 방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팟캐스트는 많은 사람에게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명작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며, 매주 금요일 자정에 찾아오겠다는 공지도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김생민은 "요즘 저희 동네에서는 돌생민이라고 하죠. 돌아온 생민. 혼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첫 영화로 시네마 천국을 소개했습니다.
한편 방송인 김생민은 제2의 전성기를 누렸으나 과거 성추행 전력이 드러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멈춘 지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것이죠
이에 캐스트 댓글 창에는 김생민의 복귀가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기다렸다는 응원이 공존하고 있는 중인데, 소속사 SM C&C는 "현재 김생민 씨가 운영 중인 팟캐스트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한다.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시간 일에 종사했던 사적인 활동"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디스패치에서는 지난해 4월 김생민이 10년전 성추행했던 방송 스태프에게 최근 사과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김생민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고, 피해자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후 '김생민의 영수증'은 폐지됐으며, '출발! 비디오 여행', '전지적 참견 시점', 'TV 동물농장', '짠내투어' 등 수많은 고정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