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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트로트가수 송가인의 일상이 공개됐는데요. 평소 스케줄이 많은 송가인은 매니저들이 교대로 움직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매니저 경력 5년차로 알려진 김수민 씨가 송가인 매니저로 처음 들어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경력이 있는 매니저 답게 김수민 씨는 빈틈 없는 관리로 송가인을 편하게 하는 모습이었죠.


송가인 스케줄이 끝난 뒤 송가인은 매니저 및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회식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날 송가인은 "계속 남자 매니저였는데, 여자 매니저가 오니까 이상하게 마음이 편하더라"고 말했네요.



송가인 인스타그램



남자 실장은 송가인 새 매니저 김수민에게 "내가 못 하는 부분을 네가 채워줬으면 한다. 우리는 환상의 한 팀이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이어 송가인 또한 "힘든 거 있으면 먼저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 무대 아쉬운 점도 말해주면 언니가 공부가 많이 될 것"이라고 말했네요.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민 씨가 송가인의 매니저로 배정받기 전부터 송가인과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녀는 "앞니가 한쪽은 깨져 있었다. 같은 팀도 아니었을 땐데 언니가 '이 왜 그래?' 하더라"고 회상했죠.



이에 가수 송가인은 "입을 항상 가리고 웃더라. 콤플렉스인 것 같더라. 그래서 치과갈 때 데리고가서 예약해주고 돈 많이 벌면 갚으라고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네요.


김수민 매니저는 "언니가 저의 미소를 찾아주신 것 같다. 매니저 일을 하면서 고마움을 갚아나가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송가인 또한 "뿌듯했던 게 안색도 달라지고 피부 톤도 밝아졌더라. 참 잘했다 싶었다"면서 미소 짓기도 했네요. 송가인 본명은 조은심으로, 소속사는 포켓돌 MBK 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