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이혼 강승호 재산 건물
가수 장혜진이 결혼 27년 만에 이혼했다고 하는데요. '깡통매니저'와 유명 연예 기획자로 유명한 남편 강승호 대표와 부부 인연을 끝낸 것입니다.
이들은 연예인 매니저 부부 원조이기도 하죠. 장혜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다"고 말했죠.
한편 장혜진 강승호 대표는 결혼 당시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MBC 합창단에서 코러스로 활동하는 장혜진의 모습에 반한 강승호 대표는 3년간의 구애했다고 하죠.
강승호 대표는 과거 "소방차 매니저를 할 때 처음 장혜진을 만났다. 코러스로 온 장혜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라고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죠. 이후 장혜진이 1991년 데뷔곡 ‘이젠’으로 성공을 이루고 결혼했죠.
두사람 슬하에 외동딸 은비 양을 두고 있는데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 장혜진 딸 강은비 양이 등장하기도 했었죠. 딸 고백을 들은 장혜진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딸이 태어난 지 50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넘어 들었고, 많이 아팠지만 지금 딸 직업은 펜싱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장혜진은 2011년 `나는 가수다` 1위 후 남편의 반응에 대해 "입이 귀에 걸렸더라. 대우도 달라진 것 같다. 밥상을 다 받아봤네요"라고 말했었죠.
한편 장혜진(본명 이남미)은 1987년 MBC 합창단으로 활동했으며, 1991년 가수로 데뷔해 '키작은 하늘' '아름다운 날들'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습니다. 최근 윤민수와 함께 '술이 문제야' 등 듀엣곡으로 활동중이죠.
강승호 대표는 김완선, 소방차, 김종서, 박상민, 장혜진, 캔, 먼데이키즈 등을 키워낸 제작자로 일명 '깡통 매니저'로 유명하며, 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이사를 역임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