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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사능에 대한 문제가 나왔는데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adio Free Asia, RFA)에서 북한 분석가 제이콥 보글이 북한 방사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이는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폐기물은 황해북도 평산 강변에서 시작하는 만큼 우리나라 서해까지 유입될 가능성도 크다고 하네요.



방송에서는 "예성강 지류 위쪽에는 우라늄 광산과 공장이, 아래쪽에는 폐수와 폐기물을 모아놓는 저수지가 있다. 공장에서 저수지까지는 폐기물을 운반하는 파이프가 있는데 그 파이프 양쪽이 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이프에서 흘러나온 폐기물이 저수지가 아닌 예성강 지류에 유입됐고 결국 서해를 오염시킨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게다가 평안남도 순천시 우라늄 광산 지역에서 주민들이 각종 암이나 불치병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광부들은 알수없는 병으로 사망하고, 기형아를 출산하며, 성기능 마비로 고통받는다고 합니다.



우라늄광석을 캐는 사람들에게 병명을 알 수 없는 병이 발생하며, 수개월내로 죽고있다고 하며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에게 성적 장애가 발생해 당국에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면 정신병원에 넣는다고 하네요.


참고로 RFA는 미국 연방 정부 산하 독립 기구인 USAGM(옛 BBG)이 운영하는 단파 방송국으로, 연방 정부 기금의 지원을 받아 워싱턴 D.C. 본사에서 9개 언어로 아시아 전 지역을 향해 송출하는 곳인데요.



한국 언론의 북한 관련 소식 보도에서는 RFA의 보도가 자주 인용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유입되는 식품들에 대해서도 방사능 함유량에 매우 기민하게 반응하는 중인데요.



이는 유럽에 비해서도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중으로, 현재 식약처가 허가하는 방사능 세슘 허용치는 kg당 100베크렐(Bq)로 제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