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승리 도박 구속
카테고리 없음2019. 8. 14. 16:34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YG 양현석 전 대표와 빅뱅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며 절차대로 수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두사람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현석과 승리의 구체적인 범행 내용과 횟수, 액수 등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 밝히지 않는다고 하며,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두사람이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해왔다고 하네요.
양 전 대표는 2014년 외국인 재력가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로도 입건된 상황이기도 합니다. 2014년 당시 신용카드 지출 내역 등의 자료를 확인했다고 하네요.
2014년 유럽여행에 동행했던 여성들 중 일부로부터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하며, 경찰은 성매매알선 의혹과 관련해서는 진술이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계속 조사중이라고 하네요.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승리는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