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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오일로 유명한 일본 화장품 기업 DHC가 한국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말하면서 “일본인이 한글을 만들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는데요.



DHC 자회사인 인터넷방송 ‘DHC테레비’의 시사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불매운동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여기에서 한 패널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비아냥 거리는 출연자의 발언을 내보내기도 했네요.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또 다른 패널은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고,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막말을 했다네요.



이 프로그램은 시사토크쇼라곤 하지만 주로 한국에 대한 혐오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내보내 논란이 됐는데요, 지난해에는 유튜브의 방송 정지 조치까지 받기도 했다네요.


특히 요시다 요시아키 DHC 회장은 극우 혐한 기업인으로 악명이 높은 인물이기도 한데요. 특히 한인 재일교포에 대해 “나라에 나쁜 영향을 끼치니 모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차별 발언을 했다네요.



한편 DHC는 일본에서 주로 편의점과 통신을 통해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회사인데요. 지난 2002년 4월 한국법인을 세우고 국내에 진출한 화장품 회사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한국의 공백은 일본과 미국이 쉽게 채울 것이라며, 애초에 미국과 일본이 만들었던 제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