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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본명 김철순)이 폐암 말기로 투병중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의 모습을 올렸죠.



이어 김철민은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라고 전하기도 했네요.



한편 개그맨 김철민은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그의 폐암은 허리와 간까지 암이 전이된 상태로 뇌로도 전이됐을 가능성도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김철민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각각 폐암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철민 친형 모창가수 너훈아로 활동한 김갑수 역시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죠.


한편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활동했습니다.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의 코너 '노블 X맨'을 통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김철민은 이후 가수 활동 폭도 넓히고 대학로에서 직접 공연했으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오프닝 담당자로 활약한 윤효상과 듀오로 공연하기도 했네요.



개그맨 데뷔전인 89년부터 대학로 등에서 30년간 통기타 거리모금활동을 벌였었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