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리라멘 점주들 승리 소송
카테고리 없음2019. 7. 30. 15:12
'버닝썬 사태'의 여파로 '아오리라멘'의 매출이 급락한 데 대해 빅뱅의 승리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점주들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죠.
아오리라멘 가맹점 15곳의 점주 26명은 아오리라멘 본사 '아오리에프앤비'와 전 대표 승리(본명 이승현), 회사의 현재 인수자 등을 상대로 총 15억여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아오리에프앤비와 가맹계약을 맺고 2017년 6월∼2018년 11월 사이 서울과 부산, 울산, 대전, 경기도 등에서 '아오리의 행방불명'을 열고 영업해온 점주들이죠.
2018년에는 대다수 점포가 월 1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승리 버닝썬 사태 이후 매출이 급락해 올해 1~4월에는 반토막도 안되는 수입을 올렸다고 주장했다네요.
아오리라멘은 승리라멘으로 홍보가 이뤄졌고, 승리도 방송이나 인스타그램에 직간접적으로 이를 홍보했는데 버닝썬 사태 이후로 손해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승리라는 브랜드를 믿고 요식업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의 가맹비와 로열티를 내고 가게를 열었는데, 한번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네요.
승리 인스타그램
이어 소송을 낸 이들은 승리의 가족이나 지인이 아니라, 가게에 생계를 걸고 하는 일반인들이라고 말하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