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아버지 의붓아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고유정은 지난 5월 살해도구를 구입, 전 남편을 살해한 후 펜션에서 시신을 훼손했는데, 당시 사용한 도구는 전기톱이었다고 하죠.
고유정이 살았던 집에는 전남편과 만나기 일주일 전 배를 탈 때 입었던 옷과 가방, 노트북, 범행 당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가방에는 귀신을 쫓을 목적으로 뿌린다는 팥, 소금도 있었다고 하죠.
현남편이 데려온 의붓아들의 사망이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데, 전남편 살인사건 3개월전 침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하죠.
당시 의붓아들의 사인은 질식사로, 건강했던 의붓아들이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고유정은 "전 남편은 우발적으로 죽인 것은 맞지만 의붓아들은 절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하죠.
아들의 사망 전 날 카레에 졸피엠을 먹은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일부러 염색 시킨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고유정 아버지와 경찰서장이 유착관계라는 소문까지 생겼다고 하는데, 이는 전 남편 살인 사건은 현장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고유정과 전 남편은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 6년 열애 끝 결혼했지만, 다 툼이 잦았다고 하죠. 이후 고유정은 법정다툼까지 갔고 졸피뎀, 물뽕, 니코틴 치사량, 혈흔 지우는 법 등을 포털사이트에 검색, 계획적인 살인을 준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참고로 '실화탐사대'에서 고유정 친정집을 찾아 이웃 주민에게 가족들의 근황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했는데, 태연하게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었죠.